우주를 보다

밤하늘서 밝게 빛나는 ‘미스터리 구름’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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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비행사들이 티베트 고원 인근에서 컴컴한 밤하늘과 대조적인 빛을 뿜어내는 희귀 구름을 포착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28일자 보도에 따르면, 지구 밖 또는 여명 무렵에 드물게 관찰 가능한 이 구름은 극지방 중간층 구름(Polar Mesospheric Cloud)또는 야광운(noctilucen Cloud)라 부른다.

극지방 중간층 구름은 일반적으로 고위도지방의 지표면 75~85㎞ 지점에서 발견되는 빛을 발하는 구름을 뜻한다.

지난 13일 국제우주정거장(International Space Station)의 우주비행사가 보내온 이 사진은 티베트의 밤하늘에 밝게 빛나는 신비로운 푸른 구름을 담고 있다.

이 구름은 대기 중 얼음결정으로 변하는 수증기와 태양빛이 서로 영향을 미쳐 생성되는 것으로 추측되지만 정확한 원인은 아직까지 뚜렷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공기 중 가스의 성분이나 온도가 변하면서 구름의 빛이 이전보다 밝아진다는 설이 나오기도 했으나 증명된 사실은 아니다.

최근에는 일부 학자들은 지구 전역에서 드물게 발생하는 이 구름의 원인이 지구온난화와 관련이 있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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