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여고생 샤워실에 구멍 뚫고 훔쳐본 50대 경비 충격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샤워실에서 몸을 씻는 여고생들을 몰래 훔쳐본 50대 남성 경비원이 결국 법의 심판장에 나섰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12일자 보도에 따르면, 웨일스 머서티드빌에 있는 한 고등학교에서 21년 동안 경비원으로 일한 경비원 P(51)씨는 학교 수영장 옆에 설치된 여학생 샤워장에 구멍을 뚫은 뒤 학생들의 샤워 장면을 훔쳐보다 지난 1월 적발됐다.

여학생 샤워장이 수영장 관람석 바로 아래에 있다는 점을 이용한 P씨는 관람석에 작은 구멍을 뚫고 이를 통해 샤워장 전체를 내려다 볼 수 있었다.

법원 재판장에 증인으로 출석한 이 학교의 체육교사는 “수업이 끝난 뒤 수영장 관람석에 엎드려 무엇인가를 내려다보는 경비를 봤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도 그가 수영장 관람석 주변을 서성이는 모습을 자주 봤다는 증언도 나왔다.

문제는 그가 훔쳐보는데 이용한 구멍이 하나가 아니었다는 사실이다. 학교 측은 과거 몇 년간 여학생 샤워실로 이용했던 현재의 남학생 샤워실 천장에서도 비슷한 구멍 8개를 추가로 발견했다.

하지만 P씨는 “그저 매트가 잔뜩 쌓인 수영장 관람석에 잠시 누워 쉬고 있었던 것 뿐”이라면서 “수영장 청소를 위해 수업이 끝나고 학생들이 모두 빠져나가기를 기다리고 있었다.”고 반박해 재판은 쉽사리 끝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추천! 인기기사
  • “드론 약 300대 샀는데 충전기가 안 왔어요!”…대만군 황
  • 중국과 전쟁 대비하나…美, ‘조종사 없는 전투기’ 500대
  • 경찰서 안에서 성관계 즐긴 ‘불륜 경찰들’에 日 발칵
  • 이젠 군함까지 노린다…‘천무 경쟁자’ 美 하이마스, 새 미사
  • 女아이돌 “가슴에 손 댄 관객”…공연 중 성추행 피해 고백
  • 女트레이너와 호텔 간 남편…“성관계는 안 했다” 해명, 아내
  • 성 착취당하고도 목사 옥바라지…남편 기다리던 아내들의 사연
  • ‘야외 성관계’ 딱 걸린 외국인의 최후…“10년간 발리 입국
  • 아내 성폭행범 모집한 남편…“20년간 약물 먹이고 범죄” 英
  • “남편이 성폭행” 신고했는데…아내 몸에서 ‘다른 남자 DNA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