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고인돌가족 ‘무공해 자동차’에 등록불가 처분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확대보기
석기시대 유물(?)이 그대로 복원됐지만 신나게 길을 달리진 못하게 됐다.

영화 ‘고인돌 가족’에 등장하는 ‘무공해 자동차’ 복제품에 독일 당국이 주행금지명령을 내렸다고 외신이 최근 보도했다.

영화에 나오는 차량과 똑같은 자동차를 만들었지만 원시적 드라이브의 꿈을 접게 된 주인공은 자동차엔지니어 세바스티안 트랭거. 독일 경찰은 “안정성이 확실하지 않다.”며 그의 작품에 주행금지처분을 내렸다.

폴크스바겐 폴로를 개조해 완성된 ‘석기시대 자동차’는 외견상 영화에 사용된 소품과 동일하다. 나무로 프레임이 제작돼 있고, 표범 무늬 시트가 깔려 있다. 유리창은 없어 사방이 뚫려 있다.

다른 게 있다면 동력. 영화에 나오는 무공해 자동차는 열심히 페달을 돌려야 하지만 복제품엔 엔진이 달려 있다. 그러나 바퀴는 살짝 숨겨져 있어 보이지 않는다.

당국은 기본적인 장치가 구비돼 있지 않다는 이유로 차량등록을 불허했다. 차량을 등록할 때 라이트와 와이퍼 개수 등을 신고해야 하지만 실제 모델에 충실한 트랭거의 작품엔 이런 장치가 없다.

트랭거는 “영화에 나오는 자동차를 보고 세세한 부분까지 똑같이 만들었다.”며 아쉬워하면서도 “주행을 포기하고 전시회 등에 출품하고 있는데 반응이 좋다.”고 말했다.

’고인돌 가족(원제 The Flintstones)’은 1994년 개봉, 흥행한 코미디영화다.

사진=메트로

손영식 해외통신원voniss@naver.com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서울EN 연예 핫이슈
추천! 인기기사
  • 돈 냈는데 군함 미사일 못 받았다…말레이, 한국 해성으로 빈
  • 러 제트 추진 드론 ‘게란-4’ 뜯어보니…미국과 중국 등 서
  • 中 스텔스기 잡을 수 있을까?…대만 최신형 전투기 F-16V
  • 처제와 불륜한 남편…알고 보니 아내가 놓은 덫이었다
  • “美 하이마스 팔고 한국 천무에 집중하자”…폴란드서 이런 주
  • “모스크바 직접 공격”…젤렌스키가 간절히 원한 탄도미사일 F
  • FA-50, 러 드론 잡으러 뜬다…폴란드 전투대기 돌입, ‘
  • “하루 6000발 필요해”…젤렌스키, 이번엔 F-16용 20
  • 아이 유치원 교사와 바람난 남편…이혼하자 “전세보증금 달라”
  • 가슴 만지며 장난치다가…유방암 발견한 英남성, 한국 남성 발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