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를 보다

“충돌 실감나네” 화성의 달 크기 비교해보니 ‘아찔’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프랑스의 한 디자이너가 태양계 행성의 스케일을 짐작케 할 만한 ‘무시무시한’ 이미지를 제작·공개해 네티즌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프랑스 도피네 이제르현의 그르노블(Grenoble) 출신인 디자이너 루도비크 셀레는 화성의 위성 중 하나인 포보스(Phobos)의 크기를 실감할 수 있는 그래픽 이미지를 제작했다.

이 이미지는 지름 22.2km의 포보스가 인구 15만 명의 도시(국내 신도시 규모)인 그르노블을 거의 뒤덮은 모습을 담고 있으며, 태양계의 위성 또는 행성과 지구가 충돌할 경우 얼마나 큰 피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지 단편적으로 보여준다.

포보스는 태양계 8개 행성 주위를 도는 위성 62개 가운데 가장 작은 위성 중 하나다. 전문가들은 포보스 규모의 소행성 또는 위성이 지구와 충돌한다면 지구상의 생명체가 모두 파괴될 것으로 예측한다.

화성과 그의 위성들의 규모를 파악하기 위한 셀레의 이번 프로젝트는 컴퓨터 기술로 그르노빌과 포보스의 정확한 크기를 측정·대조한 뒤 이를 현실적으로 비교할 수 있도록 재구성 한 것이다.

한편 포보스는 화성에서 약 6000 km 떨어진 궤도에서 7시간 39분 만에 화성 주위를 한 바퀴 돌며, 규모로 보아 위성 보다는 소행성에 흡사하다. 때문에 학계에서는 태양계 생성 무렵 소행성이 화성의 궤도에 잡혀 위성이 된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되기도 했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추천! 인기기사
  • 한국도 핵잠 갖는다더니…4척 확보에 최대 25년 걸릴 수 있
  • 육지에서 쏘던 천무를 바다에서도?…한화가 美서 공개한 무인함
  • 美 항모에 ‘드론 103대·군함 34척’ 킬마크…공식 전과와
  • “눈 떠보니 집단 성폭행” 女 국회의원 후보 신고…美 민주당
  • FA-50 옆에 무인기가 바짝…9m 간격으로 20분 편대비행
  • 韓 천무 치고 나오자 다급해졌다?…美 하이마스, 로켓 생산
  • “‘미사일 유통기한’ 다 됐는데”…패트리엇 안 내놓는 나라들
  • 이스라엘제 로켓 포기한 스페인…한국 천무가 대안으로 떠오른
  • 성인물 부업 들켜 해고된 女교사…오히려 수익 급증, 美 시끌
  • 근무 중 부하 여경과 성관계…53세 前 경찰청장 재취업 금지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