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당엽기

풍선을 껴안고 키스까지…미국 변태남 충격

작성 2012.08.01 00:00 ㅣ 수정 2013.09.09 18:40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세계 이슈 케챱 케챱 유튜브 케챱 틱톡 케챱 인스타그램
풍선에 도착 증세를 보이는 남성이 등장해 충격을 주고 있다.

▶풍선 변태남 영상 보러가기

지난달 30일(현지시각) 미국 허핑턴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한 20대 남성은 집 안에 수많은 커다란 풍선을 두고 마치 애인을 대하듯 생활하고 있다.

이 같은 증세를 보이고 있는 이는 아칸소주 리틀록에 사는 피아노 교사 데이브 콜린스(27). 그가 가장 좋아하는 취미는 자신의 풍선에 입을 맞추거나 티셔츠 속에 넣어 껴안고 심지어 잠을 잘 때도 마찬가지의 행동을 하는 것이다.

콜린스는 흔히 ‘루너(Looner)’로 알려진 풍선 패티시즘이 있는 성도착자라고 사람들은 말하고 있지만 자신은 풍선에 성적인 감정을 갖고 있지 않으며 순수하게만 좋아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풍선을 자식처럼 생각한다.”면서 “그들은 내 일부이며 가족이라고 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가 이 같은 증상을 보인 것은 수년 전 한 자동차 판매장에 있던 풍선을 가져오면서 시작됐다고 한다.

이에 대해 성 전문가들은 풍선 패티시로 알려진 루너들은 풍선을 터뜨리면서 다른 사람들이 놀라거나 싫어하는 것을 보고 쾌감을 느끼지만, 콜린스는 루너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풍선에 도착 증세를 보인 남성은 미국 내셔널지오그래픽 방송의 ‘타부(금기)’ 시리즈로, 8월 중순 방송되는 ‘이상한 열정들’의 한 코너로 상세히 소개될 예정이다.

윤태희기자 th20022@seoul.co.kr

추천! 인기기사
  • 딸에게 몹쓸짓으로 임신까지...인면수심 남성들에 징역 20년
  • 1살 아기 성폭행한 현직 경찰, ‘비겁한 변명’ 들어보니
  • 지옥문 열렸나…이란 미사일에 불바다 된 이스라엘 하늘
  • 기적이 일어났다…엄마가 생매장한 신생아, 6시간 만에 구조돼
  • 마라톤 대회서 상의 탈의하고 달린 女선수에 ‘극찬’ 쏟아진
  • 러시아, 발트해 앞마당도 뚫렸다…우크라의 러 함정 타격 성공
  • 이란의 ‘놀라운’ 미사일 수준…“절반은 국경도 못 넘었다”
  • 비극적 순간…도망치는 8살 아이 뒤통수에 총 쏴 살해한 이스
  • 아내와 24세 스님 신분 양아들의 불륜 현장 촬영한 태국 남
  • 온몸에 철갑 두른 러 ‘거북전차’ 알고보니 전략 무기?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곽태헌 · 편집인 : 김성수
    • Copyright ⓒ 서울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