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를 보다

“누구냐 넌?”…바닷속 ‘괴물 물고기’와 한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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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한 크기의 납작하고 괴상한 모양의 물고기와 다이버 사진이 페이스북에 올라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해외언론을 통해서도 보도된 이 사진은 심해 포토 저널리스트인 브라질 출신의 다니엘 보텔요가 촬영한 사진이다.

2년 전 미국 샌디에이고 인근 바다에서 촬영된 이 사진은 그동안 폴더 속에 넣어두고 잊고 지내다 최근 발견해 페이스북에 올린 후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보텔요는 “고래 촬영을 위해 바다에 들어갔다가 우연히 이 물고기를 촬영했다.” 면서 “이틀도 안돼 페이스북에서 1000명의 ‘좋아요’(like)를 받았다.” 며 기뻐했다.

사진 속 이상하게 생긴 물고기는 학명 ‘몰라 몰라’(Mola mola)로 불리는 ‘개복치’다. 개복치는 몸무게가 최대 2000kg까지 나가는 거대 물고기로 경골어류 중에서는 지구상에서 가장 무겁다. 또한 국내에서도 간혹 포획돼 식도락가들의 표적이 되기도 한다. 보텔요는 “개복치는 사람에게 잘 길들여지는 물고기지만 근처에 다이버들이 있는 것을 싫어해 쉽게 사진을 찍지는 못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왜 이 개복치가 강아지처럼 나를 졸졸 따라 다녔는지 잘 모르겠지만 우연히 좋은 장면을 촬영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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