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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아파요”…작살 맞은 거대 괴물 물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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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아파요.”

대가리에 작살이 꽂힌 거대 물고기 한마리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지난 1일(현지시간) 미국 남 플로리다 바다속에서 작살이 꽂힌 채 바다 속 암초들 사이를 돌아다니는 거대 물고기가 다이버들에게 목격됐다.

이 물고기의 이름은 ‘골리앗 그루퍼’(Goliath Grouper)로 길이는 대략 2m, 몸무게는 300kg이 훌쩍 넘는 대형 어종이다. 골리앗 그루퍼는 ‘바다의 포식자’로도 불리나 먹는 것만 포식일 뿐 성격이 온순하고 겁이 많다.

다이버 에이미 레시는 “내 등 뒤 약 20피트 떨어진 곳에 골리앗 그루퍼가 있었다.” 면서 “작살 맞은 모습을 처음 본 순간 소름이 돋았다.”고 밝혔다.

골리앗 그루퍼는 멸종위기종으로 분류되어 있어 고의로 포획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으나 몸이 크고 맛이 좋아 현지인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플로리다 야생동물 보호협회 칼리 세겔슨은 “사진을 봤을 때 누군가 일부로 작살로 잡으려 한 것이 분명하다.” 면서 “골리앗 그루퍼는 마치 강아지처럼 사람을 잘 따라 작살로 쉽게 잡힌다.”고 말했다.

한편 이 골리앗 그루퍼에게 박힌 작살은 다이버들에 의해 제거됐으나 살아있는지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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