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현지시각) 미국 연예정보 사이트 헐리우드스쿱에 따르면 런던올림픽 4관왕에 오른 펠프스가 새로운 여자 친구인 메간 로스(25)와 함께 런던에서 남은 시간을 보내며 데이트를 즐기고 있다.
이 같은 사실은 지난 5일 사진 공유 사이트인 인스타그램에 메간 로스가 펠프스와 다정하게 찍은 커플 사진을 올리면서 확산됐고, 펠프스가 6일 밤 열린 한 수영복 브랜드 공식 행사에 새 여자친구를 데리고 나타나며 기정사실화됐다.
이에 대해 이 매체는 펠프스가 새 여친과 만난 지 얼마 안됐기 때문에 관계가 소원해지는 것을 염려해 런던으로 여자 친구를 초대했다고 소식통의 말을 빌려 전했다.
그 소식통에 따르면 펠프스는 올해 초 수년간 사귀어왔던 미스 캘리포니아 출신의 니콜 존스와 결별하고 메간 로스와 만남을 시작했다.
로스는 당시 야구선수 출신의 사업가 더그 레인하트로부터 대시를 받았으나 결국 펠프스를 선택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로스는 로스앤젤레스(LA) 출신의 모델 지망생으로, 한때 축구선수로 활동했기 때문에 펠프스와 잘 통한다고. 하지만 할리우드에 있는 한 나이트클럽에서 칵테일 웨이트리스로 일해 마찰을 빚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펠프스는 이번 런던올림픽에서만 4개의 금메달을 포함한 6개의 메달을 목에 걸었다. 따라서 총 18개의 금메달을 포함한 22개의 메달을 보유해 올림픽 역사를 새로 썼다.
사진=메간 로스 인스타그램
윤태희기자 th20022@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