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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유명 UFC 선수, 교회 무단 침입해 알몸으로…

작성 2012.08.16 00:00 ㅣ 수정 2012.08.16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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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유명 UFC 파이터인 제이슨 메이헴 밀러(31)가 교회 무단 침입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특히 밀러는 경찰 출동 당시 일몸으로 발견돼 더욱 화제를 뿌리고 있다.

그간 수많은 엽기 행각으로 ‘악동 파이터’로 불리는 밀러는 과거 여동생에게 헤드록 기술을 쓰다 체포된 바 있으며 헤어진 여자친구의 집에 쳐들어가 새 남자친구를 폭행한 적도 있다.

밀러는 지난 13일 밤(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미션 비에호의 한 교회에 무단으로 침입해 소화기를 난사했으며 바닥에는 책과 CD등이 흩어져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밤의 난동은 그러나 교회 목사가 경찰에 신고하며 끝났다.

오렌지 카운티 경찰은 “현장에 출동했을때 밀러가 알몸으로 소파에 널브러져 있었다.” 면서 “체포 과정에서 특별한 반항은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름을 물었을 때 메이헴이라고 순순히 대답했다. 무단침입 이외에 다른 용의점은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밀러는 UFC를 포함 여러 종합격투기 대회에 출전해 24승 9패의 전적을 기록했으며 최근에는 약자를 괴롭히는 사람을 때려 눕히는 MTV 리얼리티 프로그램에서 사회를 맡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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