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우리아이 행복한 인재 만드는 심리 미술교육

작성 2012.08.30 00:00 ㅣ 수정 2012.08.30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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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을 미래 인재로 키우기 위해서는 IQ(지능지수)보다 MQ(도덕지수)와 NQ(공존지수) 등 정서지능이 높아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온 가운데 심리 미술교육이 크게 주목을 받고 있다.

심리미술이란 미술을 통해 아동들의 정서지능을 높이는 미술 교육 프로그램이다. 정서지능은 국어나 수학처럼 성적표가 나오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대개는 눈앞에 보이는 것만 보고 부족한 교과성적을 올려주기에 급급한 것이 지금의 교육현실이다.

이는 자동차가 잘 달리지 않는다고 차성능에만 집착하는 것과 같은 이치다. 당장은 잘 달리는 것처럼 보일지 모르지만 정작 필요한 운전실력이 나아지지 않고서는 자동차가 제대로 운행될 수 없다는 얘기다.

미술을 통해 아이들의 정서지능을 높이는 교육 프로그램인 아트앤하트는 특히 선생님들의 자질강화를 위해 매달 최소 두번이상 지역별 온오프라인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아트앤하트 선생님이 지켜야 하는 철학은 ‘웜앤펌(Warm&Firm)’과 ‘세컨드 윈드(Second Wind)’로 요약된다.

웜앤펌은 ‘따뜻하고도 원칙을 잃지않는 태도’를 말하며, 세컨드 윈드는 운동이나 지속적인 정신활동시 극한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계속하면 전에없던 새로운 힘이 솟는 현상을 뜻한다.

웜앤펌을 실현시키기 위해서는 미소띤 얼굴, 긍정적인 말과 행동, 구체적인 칭찬, 공감과 편 되어주기, 합의된 규칙 만들기 등 구체적 행동 프로그램을 통해 따뜻하면서도 원칙을 잃지 않는 ‘화이부동’(남과 사이좋게 지내되 의를 굽히지 않는다는 뜻)을 실현하게 된다.

세컨드 윈드 역시 한계상황에서 한번 더 격려하기, 한계점을 이겨내기 위한 적극적인 지지를 통해 마치 물이 100도에 다다르면 액체가 기체가 되는 것처럼 긍정적으로 변하는 아이들을 보게 된다. 공부를 하지 말라고 해도 스스로 좋아서 하는 아이들은 공부에 있어서 이런 세컨드 윈드를 반복해서 경험한 아이들이다.

아트앤하트 관계자는 “단순한 아동 미술교육이 아니라 수업전부터 동기부여로 아이들의 표현욕구를 유발시키는 것이 교육의 출발점”이라며 “아이들이 힘들어 할때도 격려와 실제적인 도움으로 스스로 일어서게끔 도와주는 역할을 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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