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 근교 플로렌시오 바렐라에서 버스를 타고 가던 남자를 청년 3명이 끌어내린 뒤 집단 폭행, 결국 남자가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다고 현지 언론이 최근 보도했다.
경찰은 정신을 잃고 쓰러져 있는 남자를 인근 병원으로 옮겼지만 끝내 사망했다. 사건은 복수극이었다.
경찰에 따르면 가해자 청년 3명 중 1명은 8살 때 사망한 남자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
버스를 타고 가다 우연히 어릴 적 성폭행사건의 가해자를 알아본 청년은 친구들에게 “성폭행범이 버스에 타고 있다.”고 말했다.
세 명은 복수를 약속하고 남자를 끌어내려 집단 폭행을 가했다.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