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뚱뚱한 닥스훈트 한마리가 지옥의 다이어트에 돌입했다. 모양새 때문에 ‘소시지 개’로 불리는 이 개의 이름은 오비로 몸무게가 무려 35kg에 이른다. 보통 닥스훈트에 비하면 두배가 훌쩍 넘는 몸무게.
주인이 포기한 이 개는 최근 미국 포틀랜드에 사는 동물전문가 노라에게 입양됐다.
죽음의 다이어트 과정은 한마디로 눈물겹다. 특별식단과 운동을 준비했으나 오비에게 있어서는 쉽지 않은 것.
노라는 “무거운 몸무게 때문에 오비가 갈지자로 걸어 밖으로 나가 운동하는 것이 어렵다.” 면서 “일단 특별 식단으로 조금이라도 몸무게를 줄이기 위해 노력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함께 키우는 다른 닥스훈트와 래브라도가 좋은 다이어트 모델이 될 것”이라며 “향후 15kg 이상을 감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인터넷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