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밀린 급여 요구하던 노동자, 손 잘리고 불구 ‘충격’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체불 급여를 요구하던 노동자가 흉악한 공격을 받고 장애인이 되는 끔찍한 일이 벌어졌다.

인도 즈하르한드의 한 불법 양조장에서 일하던 노동자가 체불 급여를 요구하다 왼손이 잘렸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무자비하게 손을 자른 사람은 다름 아닌 고용주였다.

경찰에 따르면 두 사람 간에 시비가 붙은 건 지난 7일(현지시간). 피해자가 고용주에게 체불 급여를 요구하면서 언성이 높아졌다.

피해자는 체불 1년이 된 1만 루피(약 20만원)을 달라고 했다. 하지만 고용주는 돈을 주기는커녕 오히려 노동자를 공격했다. 에페 통신 등 외신은 “고용주가 노동자를 공격, 왼손을 잘라버렸다.”고 보도했다.

정당한 요구를 하던 노동자를 불구로 만들어버린 고용주는 손이 잘려 피를 흘리는 그를 기찻길 옆에 내다버렸다. 참혹하게 버러진 그는 주변 주민들에게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져 가까스로 목숨을 건졌다.

한편 현지 경찰은 사건 수사에 나서 관련된 용의자 1명을 검거한 것로 알려졌다.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서울EN 연예 핫이슈
추천! 인기기사
  • “사망자 30만명 예상”…日 사흘간 지진 300회, ‘7월
  • 러시아군의 잔혹함 어디까지…포로 몸에 새겨진 충격적 문구 내
  • (영상) 결국 지옥문 열렸다…주고받는 미사일로 초토화 된 이
  • 114세 초고령 할머니가 밝힌 ‘장수 비결’ 음식은 ‘이것’
  • (영상) 아파트도 뚫렸다…영화 같은 ‘이란 공격작전’ 상세
  • 나라 망신…한국 50대 男, 필리핀 13세 소녀 임신시키고
  • (영상) “다른 남자에게 성폭행당해 임신한 여친, 용서 못
  • (영상) 외계인이 쓰는 물건인가…하늘 둥둥 떠다니는 금속 구
  • 6세 소녀와 결혼한 45세 남성 얼굴 공개…‘경찰’ 반응은
  • “토끼 보러 갈래?” 中 7세 성폭행 살해범, 사형 처해져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