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주를 보다

“꼭꼭 숨어라” 위장술 뛰어난 곤충 모아보니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확대보기
야생 전문 사진작가가 포착한 ‘위장술의 대가’ 곤충 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모으고 있다.

사진작가 존 칸칼로스는 파퓨아뉴기니 등지에서 자연 속에 교묘하게 숨은 곤충과 동물들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포식자에게 잡아먹히지 않기 위해 주변 환경과 비슷하게 보호색 또는 형태 등을 바꾸는 이들은 저마다 감쪽같은 속임수를 쓰는 듯 완벽하게 위장한 모습을 보였다.

여치는 자세히 봐도 구분하기 어려울 정도로 나뭇가지와 나뭇잎에 ‘완벽 빙의’된 모습을 보였다. 짙은 갈색의 여치 몸은 길고 가는 나뭇가지 사이에 교묘하게 숨어 있고, 말라비틀어진 나뭇잎 사이를 눈 씻고 찾아봐야 간신히 ‘정체’를 알 수 있다.

나뭇가지의 결 형태까지 고스란히 모방한 곤충도 있다. 나방의 일종인 오크뷰티(Oak beauty)의 애벌레는 오크 나무의 색깔과 나뭇결까지 완벽하게 모방해 나무에 매달린 채 오크 잎을 먹고 산다.

조류 중에서도 곤충 못지않게 위장술이 뛰어난 새가 있다. 쏙독새과의 일종은 포투(Potoo)는 밤에 주로 활동하며, 나무와 완전히 일치하는 피부, 깃털 등으로 포식자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한다.

일부 곤충과 동물은 효과적으로 먹이사냥을 하기 위해 위장술을 쓰기도 하며, 수중생물 중에서는 넙치류 생선류가 바닥의 모래와 몸의 색깔을 완전하게 맞추는 보호색을 쓴다.

보호색 또는 위장 능력을 가진 동물과 곤충을 카메라에 담은 존은 “여치는 자세히 들여다봐도 나뭇잎과 매우 똑같아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밖에도 많은 동물·곤충들이 약육강식의 생태계에서 살아남기 위해 이 능력을 쓴다.”고 설명했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서울EN 연예 핫이슈
추천! 인기기사
  • “미국산 미사일 못 쓰겠네”…한국, FA-50에 유럽산 장착
  • “잘 봐, 여자들 싸움이다”…北김정은 딸 김주애 vs 고모
  • 금메달보다 더 벌었다…지퍼 내린 순간 ‘15억 세리머니’
  • 대통령 욕하는 딸 살해한 아빠…“트럼프 비판했더니 총 쐈다”
  • 콘돔 1만개 배포했는데…선수촌 일부 통 벌써 ‘텅’
  • 콧대 높은 방산 강국 프랑스도…한국산 다연장 로켓 ‘천무’
  • 다카이치, 독도 관련 ‘반전 대응’?…日 다케시마의 날 전망
  • 격추 논란에도…인도, 라팔 114대 53조원 사업 승인
  • 오바마 “외계인 존재하지만 51구역에는 없다” 발언 구설
  • “머스크 땡큐” 우크라, 최대 영토 탈환…“스타링크 접속 끊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