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를 보다

바다사자 vs 대형 문어 ‘필사의 혈투’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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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고픈 바다사자와 대형 문어의 ‘한판 승부’가 포착돼 눈길을 모으고 있다.

내셔널지오그래픽이 공개한 이 장면은 호주의 전문 촬영팀이 바다사자 한 마리의 움직임을 따라 이동하던 중 포착한 것으로, 바다사자가 문어를 공격해 잡아먹으려는 모습이 공개된 것은 매우 드문 일이다.

암컷 바다사자는 홀로 있는 문어 한 마리를 발견하고는 조금도 망설이지 않고 곧장 공격을 시작했다.

문어는 먹물을 마구 뿜어내며 바다사자의 후각을 흐려 놓는 등 포식자에게서 도망치기 위해 안간힘을 다했다.

하지만 바다사자는 문어보다 빠르게 헤엄쳐 결국 문어의 다리 하나를 입으로 무는데 성공했다.

바다사자는 문어를 통째로 입에 넣지는 못했지만, 다리 하나에 만족한 듯 뭍으로 올라와 휴식을 취했다.

내셔널지오그래픽채널 측은 “바다사자와 문어의 쫓고 쫓기는 수중 싸움을 포착하기란 매우 드물다.”면서 “두 동물의 생생한 추격전을 볼 수 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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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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