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를 보다

화성 땅 속에서 발견된 ‘반짝반짝 물질’ 정체는?

작성 2012.10.19 00:00 ㅣ 수정 2012.10.19 13:27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세계 이슈 케챱 케챱 유튜브 케챱 틱톡 케챱 인스타그램
확대보기
지난 8월 화성에 착륙해 임무수행 중인 미항공우주국(NASA)의 화성표면 탐사로봇 큐리오시티가 ‘미스터리 물질’에 대한 본격적인 조사에 들어갔다.

밝은색을 띤 이 물질은 최근 큐리오시티가 탐사 중 발견한 것으로 곧 ‘화학·광물학 장치’(이하 CheMin)로 성분을 분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 7일에도 큐리오시티가 전송해 온 사진에 쇳조각 같은 물질이 발견돼 논란이 인 바 있으나 하루만에 큐리오시티에서 떨어져 나온 플라스틱 조각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이번 밝은색 물질은 그같은 가능성은 적은 것으로 알려졌다. 나사 측은 “큐리오시티가 땅을 파다가 이 반짝이는 물질을 발견했다.” 면서 “인간이 만들어 낸 물질일 가능성도 있으나 화성 고유의 광물인 것 같다.”고 추측했다.


특히 이번 조사가 의미가 있는 것은 ‘CheMin’을 사용하는 첫번째 케이스이기 때문이다.

큐리오시티 프로젝트 책임자인 존 그로칭거 캘리포니아 공대 교수는 “CheMin은 과거 X-레이 회절(X-ray diffraction)보다 더 정확하게 광물의 정체를 확인할 수 있다.” 면서 “광물에는 환경 조건등이 기록되어 있기 때문에 이를 확인하는 것은 대단히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화성 토양들에 대한 조사와 생명체 흔적을 찾고 있는 큐리오시티는 화성에서 1년(지구기준 687일)간 활동하며 관측 결과를 지구로 전송할 예정이다. 

인터넷뉴스팀  

추천! 인기기사
  • ‘이상한 성관계’ 강요한 남편…“부부 강간 아니다” 법원 판
  • 1살 아기 성폭행한 현직 경찰, ‘비겁한 변명’ 들어보니
  • 마라톤 대회서 상의 탈의하고 달린 女선수에 ‘극찬’ 쏟아진
  • 女 400명 성폭행하는 정치인 영상 ‘발칵’…“2900여개
  • 아내와 사별 후 장모와 결혼식 올린 인도 남성…“장인도 허락
  • 14세 소녀 강간·임신시킨 남성에 ‘물리적 거세’ 선고…“가
  • 비극적 순간…도망치는 8살 아이 뒤통수에 총 쏴 살해한 이스
  • “내가 남자라고?”…결혼 직전 ‘고환’ 발견한 20대 여성
  • “용의자 중 11살짜리도”…소년 12명, 14세 여학생 집단
  • 온몸에 철갑 두른 러 ‘거북전차’ 알고보니 전략 무기?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곽태헌 · 편집인 : 김성수
    • Copyright ⓒ 서울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