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비엔나 지하철 탄 미스터리 ‘누드 여성’ 정체가…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확대보기
최근 오스트리아 비엔나 지하철 전동차에 누드로 승차해 화제를 불러 일으킨 여성의 정체가 밝혀졌다.

’비엔나 비너스’라는 별칭으로 불렸던 이 누드 여성은 2주전 카디널-내글-플라츠 역에서 검은색 부츠만 착용한 채 전동차에 올라 타 승객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현지언론은 최근 “‘비엔나 비너스’는 올해 38세의 에바라는 이름의 여성으로 한 판매 회사에 근무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에바의 친구는 인터뷰에서 “에바는 재미로 이같은 짓을 벌여 사람들을 기쁘게 한다. 아마 깊은 생각없이 즉흥적으로 벌였을 것”이라고 밝혔다.


유럽언론을 강타(?)한 지하철 누드 사건은 전동차에 함께 승차한 사람들이 촬영한 사진을 통해 널리 알려졌다. 당시 에바는 휴대 전화로 촬영에 나선 사람들을 위해 포즈를 취해 주기도 했으며 몇 정거장이 지난 후 하차했다.

사건을 신고받은 비엔나 지하철공사는 역 내에 설치된 CCTV영상을 통해 이 여성의 신원파악에 나섰으나 아무런 단서가 없어 난처한 입장에 처했었다.

여성의 신원이 공개된 후 지하철 공사 측은 “전동차 안이 옷을 벗을 만큼 그렇게 따뜻한가.” 라고 반문한 뒤 “승차권을 넣을 주머니가 없는 것을 보니 무임승차 같다.”고 힐난했다.

인터넷뉴스팀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추천! 인기기사
  • 60대 경비원, 경비실서 성관계 중 사망…“산업재해 인정”
  • 순찰 중에 무슨 짓이야…아르헨 남녀 경찰 파면 위기
  • (영상) “결국 선 넘었다”…인도 미사일에 ‘불바다’ 된 파
  • (영상) 죽은 ‘백두산 호랑이’가 바다에 둥둥…어부들이 사체
  • 푸틴의 ‘쇼’에 전 세계가 속았다…“대규모 공세 준비 정황
  • ‘864억짜리’ 전투기, 바다로 ‘꼬르륵’…“항모에서 미끄러
  • “7월, 일본에 대재앙 온다” 예언에 여행 취소 줄줄…코로나
  • “67명 사망한 대참사 잊었나”…‘군 VIP’ 탓에 민간 항
  • (영상) “아마도 세계 기록”…2분 만에 러 미사일 11발
  • “중국이 고구려 지배, 결정적 증거 찾았다” 주장…우리 정부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