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쥐 60마리 잡으면 휴대전화가 공짜!” 이색 캠페인

작성 2012.11.05 00:00 ㅣ 수정 2013.01.08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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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천 마리의 쥐떼가 몰려와 골치를 앓고 있는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이색적인 쥐 잡기 캠페인이 벌어지고 있다.

화제의 캠페인이 전개되고 있는 곳은 요하네스버그의 알렉산드라라는 지역. 알렉산드라에선 엄청난 쥐가 몰려와 아이들이 쥐떼의 공격을 받는 등 피해가 점점 커지고 있다.,

문제가 점점 심각해지고 있는 가운데 민간단체 라이프라인이 경품을 내걸어 쥐 잡기를 독려하고 있다. 상품은 휴대전화.


단체는 쥐 60마리를 죽인 걸 증명하는 사람에게 휴대전화를 준다. 그리고 집으로 찾아가 철저하게 방역을 해준다.

캠페인에 대해선 평가가 엇갈린다. 쥐를 잡는 데는 뛰어난 효과가 있지만 동물(쥐)을 잔인하게 죽이는 등 부작용도 만만치 않다는 것이다.

특히 동물보호단체들은 “휴대전화를 타려는 사람들이 잔인하게 쥐를 죽이고 있다.”며 캠페인에 결사적으로 반대하고 있다.

요하네스버그의 한 시의원은 “쥐를 퇴치하는 데 지금까지 나온 방법 중 가장 효과적이지만 휴대전화를 타려는 사람들이 쥐를 죽이는 데 지나친 열정을 보이고 있아 이에 대한 걱정도 크다.”고 말했다.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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