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교통법규 위반 경찰, 전화 걸어 “딱지 떼어줘!”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법을 어긴 경찰이 동료에게 자신을 신고(?), 스스로 범칙금을 내 화제가 되고 있다.

아르헨티나 북부지방 엔트레 리오스의 교통경찰 호르헤 사아베드라는 최근 오토바이를 타고 외출을 나갔다가 아차 무릎을 쳤다. 깜빡하고 안전헬멧을 쓰지 않고 집을 나선 걸 뒤늦게 깨달았기 때문이다.

그는 자신의 파트너인 여자교통경찰에게 바로 전화를 걸었다. “헬멧을 쓰지 않고 오토바이를 몰고 있다. 지금 XX길에 있으니 찾아오라.”고 했다.

그리고는 혹시라도 마음이 변할까 상관에게도 전화를 걸어 “헬멧을 쓰지 않고 있다. 교통법규를 위반했다. 딱지를 떼어달라.”고 부탁했다.

교통경찰이 신고를 받고 무정하게(?) 딱지를 떼면서 그는 범칙금 97페소(약 2만 2000원)을 냈다.

호르헤는 “수속을 할 게 있어 급하게 나오느라 헬멧을 쓰는 걸 깜빡했다.”면서 “교통경찰이라는 직업 때문에 모범을 보여야 한다고 생각해 자수를 했다.”고 말했다.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추천! 인기기사
  • 한국도 핵잠 갖는다더니…4척 확보에 최대 25년 걸릴 수 있
  • 육지에서 쏘던 천무를 바다에서도?…한화가 美서 공개한 무인함
  • 美 항모에 ‘드론 103대·군함 34척’ 킬마크…공식 전과와
  • “눈 떠보니 집단 성폭행” 女 국회의원 후보 신고…美 민주당
  • FA-50 옆에 무인기가 바짝…9m 간격으로 20분 편대비행
  • 韓 천무 치고 나오자 다급해졌다?…美 하이마스, 로켓 생산
  • “‘미사일 유통기한’ 다 됐는데”…패트리엇 안 내놓는 나라들
  • 이스라엘제 로켓 포기한 스페인…한국 천무가 대안으로 떠오른
  • 성인물 부업 들켜 해고된 女교사…오히려 수익 급증, 美 시끌
  • 근무 중 부하 여경과 성관계…53세 前 경찰청장 재취업 금지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