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동물원 원숭이 두들겨 패 숨지게 한 황당 청년

작성 2012.11.22 00:00 ㅣ 수정 2012.11.22 14:37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세계 이슈 케챱 케챱 유튜브 케챱 틱톡 케챱 인스타그램
확대보기


동물원의 원숭이를 두들겨 패 숨지게 한 청년이 경찰에 체포됐다.

황당한 짓을 벌여 쇠고랑을 차게 된 청년은 미국 아이다호에 사는 마이클 J 와킨스(22). 그는 지난 17일(이하 현지시간) 밤늦게 친구들과 함께 보이시 동물원에 무단 침입했다.


술에 취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진 와킨스는 파타스 원숭이 우리를 찾았고 그곳에서 원숭이 한마리를 나뭇가지 등으로 두들겨 패 숨지게 만들었다.

수사에 나선 현지 경찰은 지난 19일 와킨스를 동물원 무단침입 혐의로 체포해 구치소에 수감했다. 와킨스의 황당한 범죄는 그러나 중형이 불가피해 보인다.

현지 검찰이 와킨스를 특수강도죄로 기소할 방침으로 만약 법원이 이를 받아들이면 10년 형을 받을 수도 있다. 검찰 측은 “와킨스가 동물원에 무단으로 침입해 원숭이를 훔치려고 시도하다 벌어진 사건”이라고 수사결과를 밝혔다.

이에대해 와킨스 측은 억울하다는 입장이다. 와킨스의 아버지는 “아들이 원숭이를 죽이려고 한 것이 아니라 함께 사진을 찍으려 했다.” 면서 “원숭이가 반항하며 공격하자 방어하다가 생긴 사고”라며 선처를 호소했다.

인터넷뉴스팀  

추천! 인기기사
  • ‘이상한 성관계’ 강요한 남편…“부부 강간 아니다” 법원 판
  • 1살 아기 성폭행한 현직 경찰, ‘비겁한 변명’ 들어보니
  • 마라톤 대회서 상의 탈의하고 달린 女선수에 ‘극찬’ 쏟아진
  • 아내와 사별 후 장모와 결혼식 올린 인도 남성…“장인도 허락
  • 女 400명 성폭행하는 정치인 영상 ‘발칵’…“2900여개
  • 14세 소녀 강간·임신시킨 남성에 ‘물리적 거세’ 선고…“가
  • 비극적 순간…도망치는 8살 아이 뒤통수에 총 쏴 살해한 이스
  • “내가 남자라고?”…결혼 직전 ‘고환’ 발견한 20대 여성
  • “용의자 중 11살짜리도”…소년 12명, 14세 여학생 집단
  • 온몸에 철갑 두른 러 ‘거북전차’ 알고보니 전략 무기?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곽태헌 · 편집인 : 김성수
    • Copyright ⓒ 서울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