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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더 많이 받는 직장 인기男 셔츠색깔은?

작성 2012.11.24 00:00 ㅣ 수정 2012.12.12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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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홍색 셔츠를 즐겨 입는 남성이 다른 색상을 선호하는 남성보다 능력을 인정받고 돈도 더 많이 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현지시각) 영국 데일리메일 보도에 따르면 미국면화협회가 미국 남성 직장인 1500명을 대상으로 직장에 입고가는 셔츠에 관한 조사를 시행했다.

그 결과, 분홍색 셔츠를 입는 남성은 그렇지 않은 남성에 비해 연간 약 170만원 이상을 더 벌고 있었으며 사무실 내에서도 매우 자신감이 넘치는 캐릭터로 여성 동료들에게도 더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들은 학력에 관해서도 흰색 셔츠를 입은 이들보다 석사 확위를 소지하고 있을 확률이 두 배나 높았으며 핑크색 셔츠를 입은 10명 중 1명은 박사 학위 소지자였다.

이에 반해 녹색 계열의 셔츠를 선호하는 남성은 지각하는 경우가 잦았고 흰색 셔츠를 즐겨입는 남성은 시간 약속을 가장 잘 지키는 것으로 확인됐다.

아울러 승진 면에서는 보라색 셔츠를 선호하는 남성이 가장 많았다. 이들은 최근 5년간 임금 인상률도 가장 높았다. 또 이들은 연관성이 있는 지는 알 수 없지만 사내 연애를 하는 경향이 가장 높았고 가장 낮은 이들은 푸른색을 선호하는 남성이었다.

이에 대해 조사를 의뢰한 미국면화협회의 국제마케팅매니저인 스테파니 티에르-랫클리프는 “좋아하는 색상에 따라 그 사람의 성향을 파악할 수 있다.”면서 “최근들어 분홍색 셔츠를 입는 남성이 늘고 있는 데 이는 그만큼 밝은 색상에 도전하는 자신감이 있는 남성이 늘어나고 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고 설명했다.

윤태희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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