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겁도 없이 외줄타는 고릴라,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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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크레펠트 동물원에는 물불 가리지않고 줄을 타며 삶을 즐기는 12살 먹은 수컷 고릴라가 있어 화제다.

‘키도고’라는 이름의 이 고릴라는 덴마크의 한 동물원에서 독일로 옮겨진 후 한동안 심한 향수병에 시달렸다.

그는 전에 있던 마사라는 수컷 고릴라가 불임으로 판명되자 지난해 3월말 이곳으로 옮겨온 것이다.

관리인이 ‘코도 왕’이라는 별칭을 붙여준 ‘키도고’는 무나(23), 오야(24)라는 암컷 고릴라와 같이 생활하는데 아프리카 현지어인 스와힐리어로 그의 이름은 ‘작은’을 뜻한다.

그는 향수병으로 한때 많이 힘들었지만 줄타기에 취미를 붙여 병을 이겨냈고, 지금은 줄타기 전문가로 인정 받고 있다.

올해 개장 75주년인 크레펠트 동물원은 다른 어떤 동물들보다 줄타는 고릴라 ‘키도고’가 큰 인기를 끌 것으로 보고있다.

키도고는 좀 더 연습하면 위대한 줄타기꾼 대열에 합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훗날 나이아가라 폭포를 외줄타기로 횡단하는 고릴라가 될 수 도 있을 것이다.

인터넷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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