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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어까지 경비로 둔 마약 상습범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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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비견은 물론 악어까지 풀어 외부인의 접근을 막은 마약 상습범이 체포됐다.

10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주(州) 앨러미다 카운티 보안관이 지난 8일 마약 상습범으로 보호관찰 중이었던 애시프 메이어(32)의 자택에서 무려 15kg이 넘는 마리화나(대마의 일종)와 이를 지키고 있던 몸길이 1.5m의 악어를 발견하고 그를 현장 체포했다고 밝혔다.

마약범들은 대개 핏불 같은 투견을 경비견으로 두지만 악어가 동원된 것은 이례적이라고 보안관 대변인은 설명했다. 또한 메이어의 집에서는 악어 이외에도 여러 마리의 경비견들이 발견됐다.

미스터 티스(Mr Teeth)라는 이름의 그 악어는 발견 당시 건강 상태가 매우 나빠서 치료를 위해 오클랜드 동물원으로 이송됐다고 한다

동물원에 따르면 미스터 티스는 현재 동물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회복을 위해 격리 중이다.

한편 메이어는 현재 지역 교도소에 수감됐으며 풀려날려면 16 달러의 보석금을 지급해야 한다. 그의 집에서 압수한 마리화나는 10만 달러 상당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앨러미다 카운티 보안관 사무소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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