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국에서는 이 같은 고통을 참지 못하고 만원 버스 안에서 ‘큰 일’을 본 남성이 있어 웃음거리가 되었다.
시나닷컴 등의 15일 보도에 따르면 충칭(重慶)에 사는 왕(王)씨는 지난 12일 오후 현지 502번 버스를 타고 베이베이(北?)로 향하던 중 차마 눈뜨고는 못 볼 상황을 목격했다.
자신의 앞자리에 앉아있던 30대 청년이 자리에서 대변을 보는 모든 과정을 생생하게 지켜본 것. 왕씨는 곧 휴대전화를 꺼내 사진을 찍고 웨이보(중국판 트위터)에 트윗을 날렸다.
옆자리의 여자 승객이 “어디선가 이상한 냄새가 난다.”며 주위를 살펴보다 청년을 발견하고 “무슨 짓이냐!”고 꾸짖자 청년은 “너무 급해 어쩔 수 없었다.”고 대답했다고.
왕씨는 그러면서 “창문도 열수 없는 버스 안에서 냄새가 퍼지면서 모든 승객들이 고통스러워 했다.”고 덧붙였다.
중국통신원 홍진형 agatha_hong@a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