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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탐사선이 찍은 ‘화성 꽃’ 혹시나 했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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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였다.

최근 화제를 일으킨 화성 탐사선 큐리오시티가 촬영한 일명 ‘화성 꽃’이 단지 돌같은 물체인 것으로 드러났다. 

큐리오시티가 탐사 중 발견한 이 ‘화성 꽃’은 당초 지구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흰색 꽃과 매우 유사해 화성에 뿌리를 내리고 성장하는 것이 아니냐는 네티즌들의 추측이 쏟아졌다.

이에대해 미국 항공우주국(이하 NASA)은 지난 14일(이하 현지시간) “사진 속 ‘화성 꽃’은 단지 반짝반짝 빛나는 퇴적물에 불과하다.” 면서 “함께 공개된 몇몇 이미지를 보면 과거 화성에 물이 흘렀다는 주장의 실마리를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도 또 하나의 해프닝으로 끝났지만 큐리오시티는 역사상 처음으로 화성에 구멍을 뚫을 준비를 마쳐 지구촌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15일 NASA의 큐리오시티 프로젝트 책임자 리처드 쿡은 “처음으로 화성의 구멍을 뚫고 표본을 채취 할 준비가 끝났다.” 면서 “1월 중 본격적인 채굴이 시작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큐리오시티는 작은 양탄자 만한 크기의 암반에 약 5cm 정도 구멍을 5개 뚫은 후 수집한 광물을 탑재된 기계로 분석할 예정이다.

쿡은 “드릴은 큐리오시티가 탑재한 장비 중 가장 복잡한 기계”라면서 “이번 작업을 통해 확실한 물의 흔적이 나올 수 있을지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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