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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심 6000m’에 사는 뱀장어 같은 신종 어류 발견

작성 2013.02.04 00:00 ㅣ 수정 2013.02.05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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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상에서 가장 깊은 해구 중 하나인 뉴질랜드 케르마데크에서 신종 어류가 발견돼 관심을 끌고있다.

무려 6000m 바닷속에서 포착된 뱀장어 같은 외양의 이 물고기는 뉴질랜드 해양 연구소(NIWA)와 스코틀랜드 애버딘 대학 연구팀의 공동 탐사결과 세상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연구팀은 카메라가 장착된 특수장비로 10km에 이르는 케르마데크 해구를 조사하던 중 우연히 이 물고기를 발견했으며 조사결과 ‘등가시치과’(Zoarcidae)에 속하는 신종 어류임이 드러났다. 


연구를 이끈 애버딘 대학 알란 제이미슨 박사는 “케르마데크 해구에서 특수 장비를 이용해 7일 동안 6,500장의 사진과 100마리의 물고기를 포획하는데 성공했다.” 면서 “이중 신종어류는 물론 100년 동안 보이지 않던 쥐꼬리 물고기도 목격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심해 탐사를 통해 얻어진 정보들은 향후 인류가 기후 변화로 인한 생태계 파괴에 잘 대처할 수 있게 해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케르마데크 해구는 뉴질랜드 북동쪽 약 1,000km 지점에 위치해 있으며 최고수심은 1만 47m에 달해 각종 신종 생물이 대거 발견된다.

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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