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이탈리아 몬티그노소의 시장 나르시지오 부포니(60)가 일부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인터넷 접속을 금지시키는 극약처방을 내렸다.
부포니 시장이 화가 난 것은 일부 공무원들의 나태한 업무습관 때문이다. 시장은 직원들의 업무처리가 지지부진하자 자체 조사를 실시했고 충격적인 보고를 받게 됐다. 일부 공무원들이 근무시간에 페이스북 등의 사적 이용은 물론 하루 6시간씩이나 ‘야동’에 심취해 있었던 것.
심지어 이들은 내부 와이파이망이 좋지 않자 연결이 좋은 다른 빌딩으로 가 모바일을 통해서도 ‘야동’을 감상한 것으로 드러났다.
부포니 시장은 “근무시간에 공무원들이 ‘야동’을 감상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면서 “출근 후 ‘야동’만 감상하다 점심 먹으러 가는 사람도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사이트 이름을 구체적으로 밝힐 수는 없지만 도덕적으로도 문제가 많다.” 면서 “추가적인 징계는 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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