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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 뉴스 진행하던 女앵커 깜짝 프러포즈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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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 뉴스 중 청혼을 받는 마치 영화같은 일이 실제로 벌어졌다.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 앨라배마주(州) 헌츠빌에서 방송되는 Fox 54에서 여자 앵커 줄리안 파블리카는 두 명의 동료와 함께 평소와 같이 주말 9시 뉴스를 진행했다.

이때 갑자기 ‘텔레프롬프터’(원고를 보여주는 장치)에 브레이킹 뉴스(breaking news·긴급 속보)가 떴고 이에 파블리카는 뉴스를 읽기 시작했다.

”긴급 뉴스가 들어왔습니다. 헌츠빌의 뉴스 앵커가 방금 생방송 중 프러포즈를 받았습니다.”

뉴스를 읽던 파블리카는 순간적으로 당황했고 곧바로 스튜디오에 그녀의 남자친구인 빈스가 반지를 들고 걸어 들어왔다. 한마디로 남자친구인 빈스와 뉴스 스태프가 사전에 깜짝 ‘프러포즈 작전’을 짠 것.

빈스는 파블리카에게 “수년 동안 이 시간을 기다렸다. 당신과 함께 하지 않는 내 삶은 상상도 할 수 없다. 나와 결혼해 달라.” 며 한쪽 무릎을 꿇고 정식으로 청혼했다.

곧 파블리카도 울먹이며 청혼을 승낙했고 두명의 동료들도 다시 등장해 “내일 날씨는 행복하다.”고 전했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남자친구의 깜짝 프러포즈에 놀라워하며 두 사람을 축복했지만 일부 시청자들은 방송을 개인 목적으로 사용했다며 비난하기도 했다.      

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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