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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통신] 험한 코스프레 “군용 칼 차고 술집 돌아다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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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게임에 빠진 10대 청소년들이 실제 군용 칼을 차고 코스프레를 하는 위험천만한 상황이 벌어졌다.

펑화왕(鳳凰網) 등 보도에 따르면 지난 24일 새벽 난창(南昌)시 푸저우루(福州路) 한 술집에 군용 칼 등으로 ‘무장한’ 10대 청소년들이 난입해 한바탕 소동이 벌어졌다.

16살의 이들 청소년들은 새벽 1시경까지 술 집에서 술을 마시고 취해서 칼을 휘두르는 등 장난을 치다가 같은 술 집에 있던 손님들의 신고로 그들만의 ‘세계’에서 빠져 나왔다.

특히 이들이 지니고 있던 칼은 실제 군용 칼로 자칫 위험한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었다.

경찰조사에서 이들은 온라인 게임 ‘주화입마’(走火入魔)를 하는 동호회에서 알게 되었으며 칼을 차고 다니는 게임 속 캐릭터에 빠져 이 같은 코스프레를 했다고 밝혔다.

양(陽)군과 쉬(徐)군은 “칼을 차고 있으니 마치 내가 게임 속 주인공이 된 것 같았다. 오래 차고 다닐수록 더 현실처럼 느껴진다.”고 말했다.

경찰은 일단 칼을 압수조치했으며 향후 상응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통신원 홍진형 agatha_hong@a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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