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인터넷 회사인 구글이 자사 검색에 ‘냄새 검색’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고있다. 구글 측이 1일 홈페이지에 게시한 서비스의 이름은 ‘구글 노즈’(Google nose).
사용방법은 간단하다. 예를들어 특정 꽃 이름을 구글 노즈에서 검색하면 컴퓨터에서 그 꽃의 냄새가 나는 것. 구글 측은 서비스 소개 동영상을 통해 “데이터베이스에 약 1500만 개 이상의 냄새가 저장되어 있다.” 면서 “이제 검색이 시각을 넘어 후각까지 제공해주는 새로운 시대를 열었다.”고 자화자찬 했다.
그러나 이 획기적인 서비스는 구글의 만우절 장난이다.
구글의 만우절 장난은 여기에 그치지 않았다. 지난 31일(현지시간)에는 동영상 공유 사이트 ‘유튜브’를 폐쇄한다고 발표해 네티즌들을 깜짝 놀라게 한 것.
구글 측은 “지난 8년간 유튜브에 게시된 동영상 중 최고의 영상을 선정하기 위해 사이트를 폐쇄하고 2023년 최우수 작품만 시청할 수 있는 상태에서 다시 오픈하겠다.”고 공지했다.
한편 지난해에도 구글은 8비트로 만든 구글 지도, 양손 마우스를 채택한 크롬 등을 만우절 이벤트로 선보여 화제를 뿌린 바 있다.
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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