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매체 이그재미너 등 외신에 따르면 9일 오후 샌프란시스코 ‘어퍼 해이트’(Upper Haight) 거리 주차장에서 황당한 뺑소니 사건이 발생했다.
피해자는 익명의 남성으로 이날 주차장에서 자신의 차량을 뒤에서 받히는 사고를 당했다.
경찰은 당시 신고를 받고 현장에 신속하게 출동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용의자는 이미 현장을 떠난 상태였다.
더욱이 피해자는 직접 마주쳤던 용의자의 얼굴을 기억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현장에 출동한 그렉 코랄레스 경감은 “피해자는 용의자가 가슴이 깊게 파인 옷을 입고 있었다고 말했다.”면서 “그는 (용의자의 얼굴 대신에) 가슴이 어떤 모습이었는지 상세히 설명했다.”고 밝혔다.
한편 경찰은 피해자의 정보만으로 용의자를 밝힐 가능성이 낮아 이번 사건을 공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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