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상은 북 아일랜드에 있는 포일에서 세 명의 대학생들이 수업과제의 일환으로 단편영화를 촬영하던 중에 포착된 것이다.
‘Monster in Lough Foyle!’(포일호수의 괴물) 제목의 1분 정도의 이 영상에는 잔잔한 호수 위로 커다란 괴생명체가 보트 주위에서 빠른 속도로 헤엄치는 모습이 담겨져 있다.
이 영상을 유튜브에 게시한 코널 멜락키(Conall Melarkey)란 이름의 학생은 “마치 네스호의 괴물처럼 보인다. 그것이 무엇인지 전혀 생각할 수 없었지만 대단한 걸 보았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양복을 입고 낚시를 하고 있지만 이는 ”영화를 찍고 있던 중이었기 때문이며 이 영상은 실제 장면을 촬영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영상을 접한 사람들이 ”괴생명체가 큰 물고기나 고래, 돌고래 혹은 다른 해양 동물일 것“이라는 주장을 제기했지만 포일호엔 고래가 살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진=디스커버리 뉴스 캡처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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