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말 독일 출신의 낚시꾼 미켈 아이즐리(44)가 노르웨이 해안에서 길이 160cm, 무게 47kg에 달하는 대구를 낚아올렸다. 사람만한 크기로 잘 빠진(?) 몸매를 자랑하는 이 대구는 역대 최대 기록을 44년 만에 갈아치울 만큼 큰 놈이다.
아이즐리는 “바다 낚시 후 항구로 돌아올 찰나 이 대구가 미끼를 덥썩 물었다.” 면서 “수면 위로 떠오른 놈을 본 순간 다리가 후들후들 떨릴 정도였다.”고 밝혔다.
곧 아이즐리와 대구의 사투가 벌어졌고 동료 2명의 도움으로 1시간 30분 후 간신히 대구를 낚아올리는데 성공했다.
아이즐리는 “이 날이 낚시 인생 최고의 순간이었다.” 면서 “신기록까지 세워 말로 형언할 수 없는 기쁨을 느꼈다.”고 말했다.
아이즐리는 이 대구를 노르웨이 어류 박물관에 기증했으며 곧 국제낚시협회(International Game Fishing Association) 측의 세계 신기록 인증을 받을 예정이다.
한편 국제낚시협회가 인증한 기존 최고 기록은 지난 1969년 미국 뉴 햄프셔 근해에서 잡힌 45kg 달하는 대구다.
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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