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에 올라온 해당 사진은 홍콩 빅토리아항에서 촬영된 것으로 사진 속에는 고무로 제작된 노란색 대형 오리가 물에 반쯤 물에 잠겨 있다.
장식용 오리 인형이 장시간 노출되어 있으면서 여기저기 흠집이 나 공기가 빠지면서 가라앉은 것이다.
”인공호흡이라도 해줘야 할 것 같다.”, “밥 주면 좋아질 것”이라며 우스갯 소리가 주를 이루는 가운데 인기 바링허우(80後, 80년대 출생자) 작가 한한(韓寒)은 “홍콩에 도착하자마자 이같은 ‘비극적인 장면’을 봤다. 무서운 조류독감 때문”이라는 트윗을 날려 화제가 되었다.
중국통신원 홍진형 agatha_hong@a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