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매체 미러는 27일(현지시간) 루마니아의 작은 마을에 세계에서 가장 큰 깃발이 펼쳐졌다고 보도했다.
루마니아 클린세니에 펼쳐진 이 깃발은 7만 9,290m²로 이전의 최대 크기인 레바논의 6만 5,650m² 기록을 넘어섰다. 이 깃발은 축구경기장 면적의 3배 크기로 무게만 무려 5톤에 달한다.
이 깃발은 바닥에 펼치는 데만 200명의 사람이 동원됐으며, 몇 시간에 걸쳐 작업이 이루어졌다.
이것을 만든 ‘플래그 팩토리’(Flags Factory)의 매니저 안드리안 드라고미르는 “이 깃발을 제작하는데 70km의 실이 필요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바람이 많이 불어 제대로 펼치는 과정에서 애를 먹었지만, 모래주머니를 사용하여 성공적으로 깃발을 펼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루마니아 수상 빅토르 폰타와 장관들도 세계에서 가장 큰 깃발 기념식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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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