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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CIA 스노든 여친 “작별인사 조차 하지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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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보기관이 민간인에 대해 무차별적으로 개인 정보를 수집해왔다는 내용을 폭로한 미 중앙정보국(CIA) 전 직원 에드워드 스노든(29)의 여자 친구가 입을 열었다.

스노든 못지않게 화제의 중심에 선 그녀는 대학에서 예술을 전공하고 스스로 폴댄스(봉춤)의 대가라고 밝힌 린지 밀스(28). 현재 하와이에 거주 중인 그녀는 지난 10일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심경을 고백했다.

밀스는 “내 세상이 한번 열렸다가 곧 닫혔다. 난 나침반 없는 바다에서 길을 잃었다” 고 적어 혼란스러운 심경을 드러냈다. 이어 “내 키보드가 눈물로 얼룩져 있다” 면서 “나의 연인에게 작별인사 조차 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이후 블로그는 폐쇄됐으며 언론의 관심 때문인지 밀스는 외부와의 접촉을 모두 차단했다. 언론의 취재가 밀스에게 집중되는 것은 이들이 4-5년 정도로 사귄 오래된 커플로 지난해 부터는 하와이에서 함께 살았기 때문이다.

한편 지난 10일(현지시간) 묵고 있던 홍콩의 호텔에서 체크아웃한 것으로 알려진 스노든은 이후 행적이 묘연한 상태로 정치적인 망명지를 찾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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