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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 고래, 캐나다 앞바다서 60년만에 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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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 중에서도 가장 멸종이 우려되는 참고래가 최근 캐나다 서부 앞바다에서 60년 만에 목격됐다고 20일(이하 현지시간) 캐나다 공영 CBC가 보도했다.

캐나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지난 9일 브리티시컬럼비아 주 하이다과이 해안에 나타난 북태평양참고래를 생물학자들이 확인했다.

이 고래를 처음 목격한 제임스 필킹턴은 “처음에 지역에서 흔히 발견되는 혹등고래로 생각했지만, 쌍안경을 통해 다시 본 뒤 참고래임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참고래는 머리 부분에 따개비류가 기생해 혹이 난 것처럼 보이는 특징을 지니고 있으며, 몸길이는 최대 18m, 무게는 최대 91톤이나 된다.

또한 참고래는 지방이 풍부해 죽은 뒤에도 해면에 떠오르기 때문에 19세기부터 20세기 중반까지 완벽한 포경의 대상으로 무분별하게 남획됐다.

사진=CBC 캡처(캐나다 해양수산부)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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