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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통신] “비행기 연착에 심심해서”…공항에서 마약 한 간 큰 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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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인파가 몰리는 공항에서 마약을 흡입하는 간 큰 여성이 있었다.

중국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우한(武漢) 톈허(天河)국제공항 탑승동 A4 탑승구 인근의 커피숍에서 이상 행동을 하는 여성이 목격됐다.

이어폰을 꽂고 큰 소리를 음악을 듣고 있던 이 젊은 여성은 곧 빨대로 백색가루를 흡입하기 시작했다.

잠시 후 도착한 경찰은 여성의 반응이 이상한 점과 얼굴에 묻어있던 백색가루를 확인하고 당직실로 데려가 조사를 했으며 ‘K’가루를 흡입했다는 여성의 진술을 확보했다.

이 여성은 속옷에 K가루를 숨겨 공항 내부로의 반입에 성공했다며 “날씨 탓에 비행기가 연착되어 할 일도 없는데 이거라도 안하면 뭐하겠느냐”는 당당한 태도를 보여 경찰을 당혹케 했다. 여성은 올해 28세로 베이징에서 광고기획에 종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여성이 흡입한 이 백색 가루는 수술용 마취 유도제나 전신마취제로 쓰이는 약물로서 환각증세를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에서는 최근 K가루로 불리며 빠르게 확산되며 문제가 되고 있다.

중국통신원 홍진형 agatha_hong@a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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