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웃겨요~” 칠레 대통령 연설 중 뒤집어진 견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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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님이 그런 공사를 하시겠다고? 지나가던 개도 웃겠네!”

이런 말이 딱 맞는 상황이 지구 반대편 칠레에서 실제로 벌어졌다. 대통령이 연설하는 행사장에 무명(?)의 개가 등장했다. 어슬렁어슬렁 연단 앞을 지나던 개는 갑자기 “배꼽이 빠진다”는 듯 뒤집어졌다.

현지 언론은 “공식 행사에서 연단보다는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이 관심을 끄는 일은 자주 일어나지만 이번은 흔하지 않은 일”이라며 사건(?)을 보도했다.

견공전복사고(?)는 최근 칠레의 수도 산티아고에서 일어났다. 이날 칠레 정부는 콘스티투시온, 시우다다니아, 플라사 불네스 등 3개 공원을 시각적으로 연결하기로 하고 공사를 발표했다.

’산티아고 시민지구플랜’으로 명명된 사업이 발표된 행사장에는 산티아고의 시장, 중앙정부 장관 등 고위급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예상치 못한 사고는 피녜라 대통령이 한창 연설을 하고 있을 때 발생했다.

연단 주변에 검은 개 한 마리가 나타났다. 개는 슬금슬금 연단을 지나더니 갑자기 확 배를 보이며 누워버렸다. 개는 연설하는 대통령 앞에서 죽은 척 한 견공으로 불리며 단번에 화제가 됐다.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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