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USA투데이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9일 뉴욕에 있는 트럼프 인터내셔널 호텔을 나선 수리 크루즈가 파파라치들과 마찰을 빚었다.
이날 수리는 모친이자 배우인 케이티 홈즈(34)를 비롯한 자신의 친구와 함께 호텔에서 나와 차에 타러 갈 때 카메라를 든 파파라치들이 몰리자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당시 촬영된 영상에는 수리가 “우리는 차에 타려고 해요. 그만해요!”라고 말하는 모습과 “비켜요!”, “싫어요!”라고 고함치는 모습도 찍혔다.
이후 수리 일행이 차량에 탈 때에는 한 남성이 “잘가, 수리야!”라고 말하자 또 다른 남성이 “잘가 수리야! 넌 버릇없는 녀석이야”라고 말하는 소리도 여과없이 담겼다.
그러자 한 남성이 “워, 워, 워”라며 진정하라는 신호를 보냈지만 이 중 한 남성은 “그녀는 조그만 XX다, 조그맣고 버릇없는 녀석”이라면서 혼잣말했다.
한편 수리 크루즈의 부모인 배우 톰 크루즈(51)와 케이티 홈즈는 2007년 결혼했지만 지난해 8월 이혼했다.
사진=TOPIC / SPLASH NEWS(www.topicimages.com)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