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중국

도로변 화분에 핀 꽃 다 꺾어가 ‘황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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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변에 놓아둔 화분에 핀 꽃을 시민들이 전부 꺾어 잎만 남아 황량한 모습만 남았다.

중국 산둥성 찌난시의 한 도로변에 놓인 연꽃 화분의 꽃이 전부 꺾여 푸른 잎만 남아 시민들 사이에 비판의 목소리가 일고 있다고 신화왕(新華網)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찌난시에서는 이번 여름 시내 약 30개의 도로변에 화분 4000개를 설치했다. 연꽃이 만개하자 시민들은 “너무 예쁘다”며 꽃을 꺾어 자신의 집으로 가져가, 결국 꽃은 얼마 남지 않은 황량한 모습이 됐다.

이에 시민들 사이에서는 “모두가 보는 꽃이니 소중히 여겨야 한다”며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정선미 인턴기자 j2629@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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