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도 위험한 고속도로 운전, 그것도 한 밤 중에 대형트럭을 4세 남아가 운전한 위험천만한 상황이 연출됐다.
중국 언론 23일 보도에 따르면 최근 후베이(湖北)고속도로 경찰팀의 공식 웨이보(중국판 트위터)에 놀라운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에 찍힌 붉은색 대형 트럭 운전석에는 뜻밖에도 작은 체구의 남자 어린이가 찍혀있는 것.
누군가의 무릎에 앉아 있는듯한 이 어린이는 자신이 직접 운전이라도 하듯 핸들을 잡고 있는 모습이다.
사진을 올린 이는 “고속으로 달리던 차 안에 핸들을 잡고 있는 것은 뜻밖에도 어린이였다”며 “무엇보다 중요한 안전운전, 이런 식의 자녀 사랑은 옳지 않다”고 말했다.
조사 결과 해당 사진은 우징(武荊) 고속도롱 징먼(荊門)구간에서 촬영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해당 아이의 보호자는 “아내와 방학을 맞은 아이를 데리고 물건을 배달하던 중 우는 아이를 달래기 위해 운전을 해보게 했다”고 털어놨다.
한편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위험천만하다! 저 곳에 같이 있었을 것을 생각하니 무섭다”,”빗나간 자녀사랑”,”우는 아이 달래려다 지나가는 차량 잡았을 뻔했다”며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중국통신원 홍진형agatha_hong@a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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