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마켓 직원이 감시카메라를 보다가 티백 상자가 선반에서 스스로 움직여 공중에 떠 있다가 갑자기 떨어지는 것을 보고 이상하게 여겨 유튜브에 올린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고 영국 일간지 메트로가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영국 켄트주(州) 위트서트블에 있는 한 슈퍼마켓에서 가게를 지키던 직원 미셸 뉴볼드는 감시카메라를 돌려보다 경악을 금치 못했다.
한 손님의 뒤에 있던 티백 상자가 누군가가 꺼내는 듯 움직여 공중에 떠 있다. 그때 손님 옆에 있던 다른 물건이 갑자기 떨어지고, 손님이 그 물건을 줍는 사이 떠 있던 물건도 연달아 떨어졌다. 영상 속의 손님은 티백 상자가 떠 있다는 것을 인식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영상을 올린 직원인 미셸은 “너무나도 당혹스럽다.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인지 모르겠다”며 “나는 귀신을 믿지 않는다. 단서가 있을까 싶어 감시카메라를 계속 돌려보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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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미 인턴기자 j2629@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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