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서민 코스프레?…빈민가 체험한 뉴욕시장 후보들

작성 2013.07.27 00:00 ㅣ 수정 2013.07.27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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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적인 서민 코스프레일지도 모르지만 미국 뉴욕시장 후보 5인이 빈민층을 위한 공영주택에서 홈스테이 체험한 사실이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미국 뉴욕포스트 등 현지 언론들은 “19일 밤(현지시간) 뉴욕 시장 후보 5명이 맨해튼 북부에 있는 이스트 할렘 135번가에 있는 공영 주택에서 하룻밤을 보냈다”고 보도했다.


이날 체험에 참여한 후보는 크리스틴 퀸, 앤서니 위너, 빌 드블라시오, 윌리엄 톰슨 주니어, 존 리우 이상 5명이다.

주민 수천 명이 거주하는 이 지역은 인기 관광지인 맨해튼 중에서도 주민 이외에는 아무도 방문하지 않는 치안이 나쁜 곳으로 전해졌다.

이러한 체험은 미국의 흑인 인권운동가인 알 샤프턴 목사와 한 시민단체(Community Voices Heard)의 호소를 통해 실현됐다.

취지는 시장 후보들이 공영주택 주민이 직면하고 있는 문제를 이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지역은 시설이 노후화된 것은 물론 일부 객실은 에어컨마저도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 주택에서는 시장 후보들이 체험을 마치고 떠난 지 불과 이틀 만에 총격 사건이 발생해 여성 1명이 사망했다.

사진=방송 캡처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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