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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파 자동차서 나와 “나 죽었어요?” 물어본 뉴욕 황당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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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의 퀸스 거리에서 한 여성 운전자가 대형 교통사고를 낸 뒤 완전히 찌그러진 차에서 유유히 걸어나와 “나 죽었어요?”라고 물어봐 경찰관들을 아연케 했다고 뉴욕 포스트와 헤럴드 선 등 현지 언론이 31일 보도했다.

 법원 서류에 따르면 32세의 수잔 마틴은 지난 6월 19일 약물에 취한채 도로에서 3개 차로를 가로질러 소화전과 가로수, 가로등, 자전거 등을 들이받은 뒤 행인 3명을 치었다. 차는 크게 부서졌지만 마틴은 차에서 유유히 걸어나왔다.

그녀는 “내가 죽었느냐””내가 아직 운전중이냐” 등 횡설수설하면서 피해자들의 안부 대신 자신의 어머니가 화낼지 모르지 전화하지 말라고 말해 경찰을 아연실색케 했다고 보도는 전했다.

 이 사고로 인근 빵집에서 일하는 사람이 골절과 뇌손상 등 중상을 입은 상태다.

 담당 변호인은 그녀가 행인들 과실치상, 재물손괴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헤럴드 선 캡쳐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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