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및 제주특별자치도 지원, 제주 삼다두유 판매 개시
농식품부와 제주특별자치도가 지원하는 제주콩산업의 삼다두유가 판매를 개시한다.
제주콩산업은 2011년 6월부터 농식품부가 광역클러스터 사업으로부터 확대 개편하여 실시 중인 ‘지역전략식품산업육성사업’에 선정돼 두유 제조 사업을 진행해 왔다.
해당 사업은 1차 단순 생산•유통 중심이었던 지역 식품 산업을 2,3차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전환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에 제주콩산업은 감귤의 대체작물로 선호 되는 ‘제주 콩’을 원료로 하여 두유를 제조하게 되었다.
삼다두유는 프리미엄5 (Premium Five) 전략을 내세웠다. 다섯 가지의 프리미엄 차별화를 통해 소비자 요구를 충족시키겠다는 의미다.
먼저 삼다두유는 해풍과 화산지대 토양의 영향으로 맛과 영양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 제주콩을 사용한다. 특히 원료로 사용되는 신화콩은 이소플라본이 일반 콩에 비해 높게 함유 된 품종으로 영양학적 가치가 주목된다.
또한 첨가물을 최소화하여 담백한 맛을 잡고 두유액의 비율을 높여 콩의 풍미는 높였다. 칼로리는 82.4Kcal를 채택하여 칼로리에 민감한 여성들도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는 제품이다.
임산부, 모유수유부에게 결핍되기 쉬운 영양소인 엽산과 비타민D를 1일 권장량만큼 함유하였으며 칼슘은 우유와 비슷한 수준으로 강화하여 맛과 영양 두 요소를 성공적으로 공략했다는 평가다.
삼다두유 관계자는 “청정자연의 대명사로 손 꼽히는 제주도의 이름에 충실한 제품으로 제주만큼이나 건강하고 깨끗한 두유”라며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시작한 사업인 만큼 앞으로도 제주도를 대표 하는 마음으로 투명하게 제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삼다두유는 8월 1일 온라인 판매를 시작하며 점진적으로 전국 오프라인 매장으로 시장을 확대 할 예정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