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가에 쓰러진 만취여성을 상대로 성추행을 벌인 4명의 남성 사진이 공개되며 논란이 되고 있다.
진양왕(金羊網) 등의 6일 보도에 따르면 지난 달 28일 밤 칭다오(靑島) 모 처에서 한 여성이 술에 취해 길가에 쓰러져 있었다. 그러자 길을 지나던 3명의 남성이 차례대로 이 여성에게 접근, 여성의 신체를 만지거나 입을 맞추는 등 성추행을 했다. 특히 모든 장면이 누군가에 의해 촬영됐으며 해당 사진이 온라인 등을 통해 퍼지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누리꾼들은 “술 취한 여자도 문제지만 남자들이 더 문제다”, “옆에 있던 사람들은 도와주지 않고 뭐했나”, “젊은이부터 머리가 히끗한 노인까지, 다양도 하다”며 가해 남성들에 화살을 돌렸다.
홍진형 중국통신원 agatha_hong@a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