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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울 때 입어요!”… ‘수박옷’ 중국서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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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40도에 달하는 폭염으로 몸살을 앓고있는 중국에서 최근 웃음을 자아내는 ‘수박옷’이 인터넷을 중심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달 윈저우에 사는 한 아빠가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에 사진을 올리면서 화제가 된 이 수박옷은 최근 다양한 버전으로 만들어져 네티즌들 사이에 큰 인기를 얻고있다.


이 수박옷은 다 먹은 수박을 옷과 모자처럼 입을 수 있게 만든 것으로 폭염에 지친 아이들에게 시원함을 줄 수 있다는 것이 게시자의 주장이다.

이 수박옷이 인터넷에 오른 직후 중국에서는 이와 유사한 수박 비키니, 수박 갑옷 등 다양한 ‘짝퉁’(?)이 등장했다.

그러나 일부 전문가들은 “극히 드물지만 일부 아기들은 피부에 염증을 유발할 수도 있다” 면서 “특히 너무 오랫동안 수박옷을 입히면 감염될 우려가 있다”고 경고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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