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금 1만 kg 묻혀 있다” 보물 찾던 사람들 쇠고랑?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확대보기
금괴 대박을 꿈꾸며 마구 땅을 파헤친 사람들이 빈손으로 처벌을 받게 될 전망이다.

파라과이 검찰이 금괴를 찾는다면서 도시에서 땅을 판 일단의 사람들을 환경훼손 혐의로 소환해 조사하기로 했다고 현지 언론이 최근 보도했다.

이름이 공개되지 않은 이들이 금이 땅에 묻혀 있다면서 땅을 파기 시작한 건 지난 2일이다.

파라과이 중부 카피아타의 한 도로 근처로 포크래인 등 장비와 인부들을 데려가 땅을 파기 시작했다. 보물이 묻혀 있는 곳을 파는 사람들이 있다는 소문이 나면서 주민들까지 몰려가 현장은 인산인해를 이뤘다.

그러나 아무리 깊게 파들어가도 기대했던 금은 나오지 않았다. 15m까지 땅을 팠지만 금이 나오지 않자 금이 대량 묻혀 있다는 주장은 사실상 허위로 판명났다.

하지만 금을 찾던 사람들은 아직 꿈(?)을 접지 않고 있다. 금괴찾기에 참여한 한 사업가는 “첨단장치로 확인한 결과 분명 이곳 주변에 막대한 금이 숨겨져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50-100kg짜리 골드바가 묻혀 있는 게 분명하다” 면서 “숨겨진 금은 대략 1만 kg로 시가 4억 2300만 달러어치에 달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파라과이에는 지난 1800년대 후반 아르헨티나, 브라질, 우루과이 연합군이 자국을 공격했을 때 당시 독재자 프란시스코 솔라노 로페스가 막대한 금과 은을 땅에 숨겼다는 확인되지 않은 소문이 있다.

이번에 금을 찾다가 조사를 받게 된 이들이 찾던 금이 바로 100년 이상 숨겨져 있다는 이 금이다.

사진=ABC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추천! 인기기사
  • 한국 잠수함 버리더니…캐나다, 중국보다 러시아 먼저 봤나
  • K9 자주포 ‘대수술’ 요구하는 스페인…“다 뜯어고치란 얘기
  • “영혼이라도 팔겠다”…결국 그리펜 품은 우크라, F-16 두
  • “학생이 거부해도 강행”…제자와 30여 차례 성관계한 美 교
  • “약 먹여 성폭행하고 영상 공유”…7개국서 ‘괴물’ 57명
  • F-35만 믿었는데 반전…韓 F-15K 59대, 적 방공망
  • 혐의 부인하더니 “16세 학생과 성관계” 인정…美 여교사 최
  • 중국 군함 90척에 다급해진 미국…한국에 손 내민 이유
  • 성욕 줄어든 부부 ‘애정’ 되살리는 방법…“예약제, 나쁘지
  • 이란 드론 맞자 장군 벙커로…미군 6명 숨진 참사 폭로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