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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장 속에 개 가두고 차 뒤에 매달아 달린 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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섭씨 35도가 넘는 더위에 자신의 개를 철창 속에 넣고 차 뒤에 매달아 고속도로를 달리던 개 주인이 결국 경찰에 붙잡히고 말았다고 뉴욕데일리뉴스가 14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동물 감시 공무원이 직업인 미국 사우스 캐롤라이나주에 사는 니콜 허바드는 플로리다주로 떠났던 휴가를 마치고 돌아오는 고속도로에서 한 SUV 차량이 작은 철창을 차 뒤에 달고 달리는 것을 목격했다. 처음에는 철창이 비어있는 것으로 알았던 허바드는 차 옆에 가까이 다가가서 보니 개 한 마리가 안에 있는 것을 보고 화들짝 놀라고 말았다.

당시 미국 남동부 주에 걸쳐진 고속도로를 달리던 허바드는 즉각 고속도로 순찰대에 신고했으나 묵묵부답이었고 이후 두 번째 신고를 했을 때에는 출동할 경찰이 없다는 답변만을 들어야 했다고 밝혔다. 허바드는 하는 수 없이 두 시간을 넘게 해당 차량 뒤를 따라 붙였고 차가 사우스 캐롤라이나주에 들어서자 다시 순찰대에 신고를 했다.

이후 다행스럽게도 고속도로 순찰대가 즉시 출동하여 해당 차량을 정지시켰다고 허바드는 전했다. 그녀는 “차 뒤를 따라가는 두 시간 동안 외부 온도는 계속 올라갔다”며 “이 뜨거운 날씨에 저렇게 개를 위험하게 차 뒤에 달고 다니는 사람이 있다는 사실에 놀랐다”며 동물에 대한 끝없는 사랑을 표현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사진=뉴욕데일리뉴스 캡처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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